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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짜인 코스에 맞춰서,
예약된 식당과 숙소
여행을 위해 코스도 이리저리 알아보고,
그런데 말야.
더 나은 여행 경로라는 것이 과연 있기나 할까.
교통상에, 시간상에 한정 지어서 말한다면 가능할지도 모르지만,
가이드 있는 여행은
나만의 여행 가능성을 봉쇄시켜 버리기에,
오히려 안 좋은 경험을 만들어주기나 한다지.
상대가 느낀 걸 따라가는 여행은
지루할 따름이지.
왜 상대의 느낌을 따라가려 할까. 가능하기나 한 일일까.
여행에서
처음에는 그 대상이 중요 부분을 차지하는 것으로 보이지만„
더 큰 의미는 그 대상에서 나오는 게 아닌 것 같아.
오히려 대상은 무의미할 수도 있다고 보여.
대상으로 느끼는 즐거움은,
아주 작은 즐거움에 지나지 않아.
- 여행후기 & for the next tri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