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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에오는 야간 열차를 타기위해 저녁부터 5시간 넘게 기차역 대합실 근처 페스트푸드점 의자에서 졸며 기다리다가 깜빡 잠들어서 기차시간 5분 지나 일어난 상황을 경험 보았는가.

캐리어를 들고 울면서 플래폼을 뛰어다녔은나 간발에 차이로 기차를 놓치고.
열차를 놓치지 않았을 여러 상황과 생각이 엄청나게 교차되어 생각되지만, 떠난 기차는 돌아오지 않는다는 냉엄한 현실.
어찌나 슬프고 좌절스러운지 소리내어 엉엉 울면서 열차로 보이는건 아무거나 타고싶었음

하지만. 바로 다음에 오는 열차는 내가 타야하는 방향과 전혀 다른 방향의 열차라는 사실을. 확실히 깨달깨 됨. 아무리 속상해도 2시간 더 기다리기..


2011.09.16 5am 베를린중앙역에서 바르샤바행 기차를 기다리며,

  1. dadae posted this